인터넷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꼭 듣게 되는 말이 있어요.
바로 **"PG사"**와 **"밴사"**예요.
둘 다 결제와 관련된 회사지만, 하는 일이 완전히 달라요.
이걸 제대로 이해하면 사업 운영도 쉬워지고, 결제 시스템도 똑똑하게 선택할 수 있어요.PG사와 밴사의 차이를 하나씩 알려드릴게요. 😊
✅ PG사는 뭐 하는 곳인가요?
PG사는 Payment Gateway의 줄임말이에요.
우리말로 하면 **"결제 대행사"**예요.
쉽게 말해,
고객이 인터넷에서 카드로 결제하면, 그 돈이
고객 → 카드사 → PG사 → 내 통장으로 들어오게 해주는 역할을 해요.
PG사는 이런 기능을 해줘요:
- 온라인 결제창을 만들어줘요.
- 고객이 카드로 결제하면 안전하게 정보를 전달해줘요.
- 결제가 끝나면 며칠 후 돈을 정산해서 내 계좌로 넣어줘요.
즉, 온라인 결제의 다리 역할을 해주는 거죠.
✅ 밴사는 뭔가요? 처음 듣는데요?
밴사는 VAN사라고도 불러요.
Value Added Network, 즉 **"부가가치 통신망 업체"**예요.
조금 어렵죠? 쉽게 설명할게요.
밴사는 카드 단말기와 카드 회사 사이를 연결해주는 통신 회사예요.
오프라인 매장에서 카드를 긁으면,
그 정보가 카드사로 가는 길을 밴사가 만들어줘요.
예를 들어볼게요!
- 고객이 편의점에서 카드 결제
- → 카드 단말기 정보가 밴사를 거쳐
- → 카드사로 전달
- → 승인되면 결제 완료!
즉, 밴사는 오프라인 결제를 도와주는 통신 다리예요.
✅ PG사 vs 밴사, 한눈에 정리해볼까요?
정식 이름 | Payment Gateway | Value Added Network |
주로 하는 일 | 온라인 결제 대행 | 오프라인 카드결제 통신 연결 |
예시 상황 | 쇼핑몰에서 카드 결제 | 마트에서 카드 단말기로 결제 |
대표 업체 | 나이스페이, 수페이, KG이니시스 등 | 한국정보통신, KIS정보통신 등 |
내 계좌로 돈 들어오는 과정 | PG사가 정산해줌 | 카드사 또는 밴사가 정산 |
✅ PG사와 밴사를 혼동하면 안 되는 이유!
가끔 초보 사업자분들이
"결제 시스템 하나만 설치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?"
라고 생각해요.
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이면 PG사,
오프라인 매장이면 밴사가 필요해요.
물론 요즘은 PG사+밴사 통합 서비스도 있지만,
기본 원리를 알아야 더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겠죠?
✅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?
- 온라인 위주 사업: PG사 필수!
→ 수수료, 정산주기, 보안, 연동 가능성 꼭 비교해보세요. - 오프라인 매장 운영: 밴사 필수!
→ 카드 단말기 제공 여부, 통신 안정성, A/S 지원 확인하세요.
내 사업 형태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✅ 마무리하며
PG사와 밴사의 차이,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?
정리하자면,
- PG사는 온라인 결제 도우미,
- 밴사는 오프라인 카드 통신 전문가예요.
둘 다 우리 돈을 안전하게 받고, 정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.
이 차이만 확실히 알아도, 결제 시스템 설정에서 절대 헤매지 않게 됩니다.
다음 글에서는 **“PG사 계약 시 조심해야 할 점”**에 대해 다뤄볼게요!
놓치지 마세요 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