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오늘도 배움을 안고 시작한 하루
오늘은 PG사 방문 6번째 날입니다.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는 솔직히 말해 ‘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?’라는 생각이 컸습니다. 하지만 날이 갈수록 이 일이 단순한 영업이 아니라,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무언가를 연결해주는 역할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. 오늘은 특히 ‘신뢰’라는 키워드가 계속 머릿속에 남았습니다. 하루 동안 현장에서 보고 들은 모든 것들이 이 단어로 정리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,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2.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결제 방식
오늘 방문한 매장은 미용실과 간단한 생활잡화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. 사장님은 꽤 오랜 시간 자영업을 해오셨고, 단골도 많은 편이었습니다.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며 운영 방식을 살펴보았고, 다양한 결제 방식이 자연스럽게 도입되어 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. 카드 단말기는 기본이고, 간편결제, QR코드 결제, 무이자 할부 등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.
콜인과 연동된 PG시스템을 사용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, 사장님은 “요즘은 손님들이 얼마나 쉽게,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느냐를 많이 본다”고 말씀하셨습니다. 특히 최근에는 젊은 고객층이 간편결제를 선호해서, 그런 수요에 맞춰 시스템을 바꿨다고 하셨습니다. PG사 직원분은 결제 흐름과 보안 절차, 가맹점에 제공되는 정산 주기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셨고, 그 과정에서 저는 이 시스템이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하나의 **‘신뢰 장치’**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.
3. 신뢰가 만들어내는 반복 방문의 힘
사장님과의 대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이것이었습니다.
“한 번 온 손님이 또 오게 만드는 건 서비스보다 신뢰예요. 그중 결제 시스템도 그 신뢰의 일부죠.”
이 말은 제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. 우리가 생각하는 ‘결제’라는 것은 그냥 돈을 주고받는 과정이지만, 고객 입장에서는 ‘불편함 없이, 안심하고’ 결제할 수 있어야 다시 그곳을 찾는다고 합니다. 특히 카드 오류나 보안 경고 같은 이슈가 한 번만 있어도 고객은 다른 매장을 찾게 된다고 하더군요.
오늘의 경험을 통해, 저는 이 일의 본질이 **‘신뢰를 쌓는 것’**이라는 점을 더욱 명확하게 느꼈습니다. 콜인의 시스템은 단지 기술적인 도구가 아니라,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를 연결해주는 신뢰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.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, 그 다리를 올바르게 소개하고 안내해주는 일이었습니다.
4. 내가 만들어가야 할 진짜 가치
지금까지의 방문을 통해 저는 단순히 PG사 제안을 위한 공부가 아닌,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. 특히 오늘처럼 실제 사업자와의 대화 속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보면, 이 일에 대한 진정성이 저절로 생깁니다. 전에는 제품을 소개하고 팔기만 했지만, 지금은 ‘어떻게 고객의 사업을 돕고,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을까’를 더 고민하게 됩니다.
내가 이 일을 꾸준히 해나가려면 결국 ‘지식’보다 ‘태도’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정직함, 성실함, 꾸준함,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마음이요. 단지 내가 아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, 그 사람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주는 것이 이 일의 핵심입니다.
5. 오늘의 다짐 – 신뢰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자
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다시 마음을 정리합니다. 나는 단순히 결제 시스템을 소개하는 사람이 아니라, 고객의 비즈니스에 신뢰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자고요.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많고, 현장 경험도 더 쌓아야 하지만, 이 과정을 통해 내 안에 단단한 기반이 생기고 있습니다.
내일은 또 어떤 매장을 방문하게 될지 모르지만, 오늘의 경험이 다음 활동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. ‘결제 시스템은 곧 신뢰’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걸 직접 확인한 하루였습니다.